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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보양식! 이젠 다양하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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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보양식! 이젠 다양하게 즐기세요.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지하 1층 신세계 푸드마켓에 위치한 프리미엄 차 문화 체험공간인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30대 남녀 고객들이 블렌딩티를 직접 시음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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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용 닭고기, 장어, 전복 외 이색 보양 식품 인기"
" 건강 기능성 꿀, 웰빙 블렌딩 티 수요 급증"
"이색적 재료와 기능성 혼합으로 젊은 층 호기심 자극"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초복을 일주일여 앞두고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형태의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에 따르면 전통적 보양식 재료로 꾸준한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는 삼계탕용 닭고기나 장어, 전복 외에도 최근에는 기능성 꿀이나 다(茶)류 등 이색적 제품이 새로운 보양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효과에 도움, 기능성 꿀


광주신세계 식품층에 위치해있는 홍삼전문 브랜드 ‘강개상인’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 꿀을 출시하며 전년 동기대비 6월 한 달 만에 무려 15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개상인에 따르면 작년 4월 출시한 기능성 꿀 제품인 감귤꿀, 때죽꿀, 피나무꿀, 옻나무꿀, 헛개나무꿀 등은 남쪽으로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는 휴전선 인근 민간인 통제구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밀원지에서 채취한, 맛과 향이 우수한 제품으로 최근 강개상인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개상인 판매 매니저는 “꿀은 면역력 강화와 소화흡수에 도움이 되며 섭취 후 곧바로 에너지원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근래들어 다양한 맛과 향취가 있는 기능성 꿀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강개상인은 지난 1997년 창업한 홍삼전문 브랜드로 태양건조, 서리 및 이슬 맞힘 등 전통적인 친환경 공법으로 수제 홍삼을 제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커피대신 시원한 웰빙음료, 블렌딩 티 인기


수 년 전부터 불어 닥친 웰빙 바람을 타고 무더운 여름 음료시장에도 시원한 기능성 웰빙 차를 찾는 고객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급 녹차 브랜드 ‘오설록’에 따르면 제주산 유기농 다원에서 키운 녹차잎을 기본재료로 하여 감귤꽃, 레몬, 허브, 유자, 홍차 등의 부재료와 혼합하여 시원하게 마시는 일명 블렌딩 티의 경우 고객들이 줄을 서서 구매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블렌딩 티는 비타민 C와 카테킨이 풍부하여 여름철 노폐물 배출 활성화와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백이 피는 곶자왈’, ‘귤꽃향을 품은 우잣담’, ‘벚꽃향 가득한 올레’와 같은 독특한 제품명의 블렌딩 티는 제품재료 특유의 특성을 감성적으로 잘 살려내 건강을 생각하는 40대나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오설록은 밝혔다.


광주신세계 오설록 관계자는 “예전 고급 녹차를 선물용으로 사러 오시는 분들은 대개 고령고객이었지만 지금은 블렌딩 티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유치원, 초중고 선생님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며 수요층 역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며 “녹차의 카페인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인 성분이 녹차의 카페인을 잡아줘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호남지역을 통틀어 유일하게 광주신세계에 입점해 있는 오설록 티하우스는 녹차잎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및 베이커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도 속속 선보이며 지역 웰빙 차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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