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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이공계 여학생 대상 장학재단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우수한 이공계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공계 학부ㆍ대학원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되, 수혜 학생이 도요타그룹에 입사하면 장학금을 갚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다.

이공계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 장학금은 도요타가 일본에서 최초로 지급하게 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10일 아베 신조(安倍晉三) 정부가 여성 인력 활용을 성장전략의 한 기둥으로 내걸고 기업에 더 많은 여성을 고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며 도요타의 이런 움직임은 다른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는 내년 4월까지 장학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장학생은 약 100명이 선발돼 매달 4만~5만엔을 받게 된다. 도요타는 사업장이 많은 도카이(東海)지방 출신 학부ㆍ대학원생을 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내년 봄 신입사원 채용에서 현재 사무직 27%, 기술계 6%인 여성 비율을 각각 40%, 1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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