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방시혁 "내가만든 동요, 뽀로로 제치고 1위"

방시혁이 자신이 만든 동요가 1위를 했다고 '깨알' 자랑을 하고 있다. (사진: MBC'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라디오스타' 방시혁 "내가만든 동요, 뽀로로 제치고 1위"

프로듀서 방시혁이 자신이 만든 동요집의 인기를 공개했다.

9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바다 생물 닮은꼴 스타 특집’으로 프로듀서 방시혁, 디자이너 이상봉,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방시혁에게 "최승호와 공동작업으로 낸 동요집이 뽀로로도 제쳤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방시혁은 "사실 결혼도 안한 내가 동요를 만드는건 어불성설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생각해보니 한국의 동요가 어느 순간 멈췄고 내가 어릴 때 듣던 동요를 아직도 듣고 있는 현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 하는 사람의 열의도 중요한 거 같다"며 "봉사처럼 열심히 하고 발표했더니 당시 동요차트에서 뽀로로가 1위를 무조건 하던 시절이었는데 그걸 꺾고 몇 달 간 1위를 했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방시혁이 만든 동요 앨범은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으로 2011년 발매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방시혁 동요 선의로 한게 결과가 좋구나" "방시혁 동요 안 그렇게 생겼는데 마음씨가 따뜻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