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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고수는 7월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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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못 샀던 신상 득템찬스 '패밀리 세일'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쇼핑에 고수라면 꼭 챙겨야 할 것이 '패밀리 세일(family sale)'이다. 패밀리 세일은 임직원이나 VIP 고객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이월 제품을 싼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방형 패밀리 세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패밀리 세일에 대한 정보는 포털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패밀리 세일이라 해도 출처를 알 수 없는 홍보전단이라면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패밀리 세일은 많이 알려질수록 '득템'의 기회가 줄어드는 만큼 조용히 혼자 가는 것이 좋다.

7월에는 10여 개의 패밀리 세일이 열린다. 최대 90%까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시중보다 싼값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교환, 환불이 불가능해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2위 캠핑용품 업체 프라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라인 패밀리 세일로 판촉을 시작한다.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프라도는 지난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배우 송일국 씨를 모델로 기용,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며 캠핑용품 풀라인업을 갖춘 국내 2위 캠핑용품전문회사다. 이번 패밀리세일은 프라도의 주력 텐트인 프리머3와 코린토스7, 벤타나4, 치코, 그늘막 등 텐트와 타프류는 30∼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테이블과 의자, 화로대, 스토브, 침낭, 아이언그릴, 쿨러백 등 기타 캠핑용품은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할인혜택 외에도 1인당 100만원 이상 구매자들에게는 아웃도어 캠핑워치를 사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만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한 개의 아이디로 최대 20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조기 품절 시 추가판매 계획은 없다.


이번 프라도의 패밀리 세일은 오픈형으로 진행한다. 권영일 프라도 본부장은 "이번 오픈형 패밀리 세일은 제한된 수량을 최대한 할인해서 판매하고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캠퍼들에게 장비구입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벨라디터치, 캐리스노트의 패밀리 세일이 열린다. 이번 패밀리 세일에서는 벨라디터치 티셔츠와 바지를 3만원, 블라우스 4만원, 원피스 3만원에서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코트 9만원에서 21만9000원, 패딩 7만원에서 9만원, 가죽자켓을 29만원에 특별 할인한다.


지니킴에 대한 패밀리 세일도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리츠칼튼 서울 금강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대권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지니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SMS 등에 수신동의 한 사람에게 메일로 발송한다.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선착순 입장으로 인원이 많을 시 입장에 지연ㆍ제한될 수 있다.


한편 지난 3∼5일에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나다구스의 패밀리 세일이 열리기도 했다. 서울 강남구 SB타워 14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본 100만원을 웃도는 캐나다 제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40여만원에 판매돼 많은 인파가 몰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패밀리 세일은 기업들 입장에서 팔지 못한 재고를 정리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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