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홍명보 회식도 논란, 벨기에전 다음날 베이스캠프서…오늘 사퇴 회견
홍명보 감독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월드컵 조별리그 벨기에전 다음날 있었던 회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홍명보 가독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월드컵 성적 부진과 최근 불거진 토지 매입 등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대표팀 관리는 안 하고 땅 보러 다닌 거냐'는 비난이 홍명보 사퇴 결심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홍명보 감독과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브라질 베이스캠프에서 회식을 한 것이 알려져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표팀은 당시 성적 부진에 대한 비판이 일던 상황이었다. 대표팀은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벨기에전에서 패하면서 1무2패의 성적으로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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