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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청소년]10대 청소년 하루 평균 2시간 인터넷으로 '여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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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0대 청소년들은 하루에 평균 2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청소년의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은 주당 14.1시간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13.2시간)과 비교하면 주당 1시간가량 늘었고, 2012년과는 이용시간이 같다.

10대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빈도는 하루에 1회 이상인 경우가 95.8%로 대부분의 청소년이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청소년들은 자료·정보 획득, 여가활동, 커뮤니케이션 등을 위해 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해 여가 활동을 한다는 응답은 97.2%(복수응답)으로 가장 많았고, 자료·정보 획득과 커뮤니케이션은 각각 93.7%, 91.0%로 뒤를 이었다. 교육학습을 위해 이용한다는 응답도 56.9%였다.


20대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주당 20.3시간으로 10대에 비해 더 많았다. 이용용도는 자료·정보 획득, 커뮤니케이션, 여가활동이 가장 많았고, 10대와 달리 인터넷 구매·판매가 81.4%로 높게 나타났다.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금융도 각각 67.3%, 62.1%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에 나타난 청소년의 범위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른 9~24세이고,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는 10대와 20대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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