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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홍명보 감독, 10일 기자회견…사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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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홍명보 감독, 10일 기자회견…사퇴 가능성 ▲홍명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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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이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와 입장을 밝힌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홍 감독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했다. 지난 3일 유임이 결정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월드컵을 마친 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말을 아꼈다. 대신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한 뒤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정몽규 회장(52)을 비롯한 협회 수뇌부의 만류로 대표팀 지휘봉을 계속 잡기로 했다. 허정무 부회장(59)은 "감독 교체만이 능사는 아니다. 월드컵의 실패를 교훈 삼아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며 홍 감독을 재신임했다.

그러나 한 매체가 홍 감독이 월드컵 준비 기간 중 땅을 계약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됐다. 사생활과 가족에 대한 비난까지 겹쳤다. 이에 부담을 느낀 홍 감독이 유임을 철회하고 사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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