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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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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청소년들의 IT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정보통신(IT)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전남 순천)에서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 경시대회다. 청소년의 IT 활용능력을 개발하고, 우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1984년 전국 PC경진대회로부터 시작, 1996년 지금의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약 5000여명의 응시자 중 17개 시·도 지역 대회를 통과한 초·중·고생 총 374명이 참가, 4시간 동안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겨룰 예정이다.


컴퓨터 알고리즘이란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분야로써 어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일정한 순서에 따라 명령어를 배열해 결과 값을 얻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대회 전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하웅 교수가 '매력적인 컴퓨터 싸이언티스트'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줄 강연을 진행한다.


개회식에서는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의 개회사,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의 치사 등과 함께, 대회 개최지인 순천시 소속 순천시립합창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대회 결과는 오는 18일 낮 12시 정보문화포털(http://digitalculture.or.kr)에 게재되며, 대상 3점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374명에게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이 중 장관상 이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9월 중 미래부에서 개최된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IT인재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IT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 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부터 IT를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정보문화를 조성·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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