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릉부터 영광·부여·성주 등 8월까지 무료 공연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12일 강원도 강릉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국 8개 농어촌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여름 밤 뮤지컬 공연을 무료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도농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농협은행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 강원도 강릉시 원주대학교내 해람문화관에서 첫 공연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8월20일까지 전남 영광군, 충남 부여군, 경북 성주군 등 전국 8곳에서 공연이 열린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은 '닥터 버터플라이'로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국내 첫 나비박사로 불린 석주명(1908~1950)씨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시군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농어촌지역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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