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이 실질 타결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7차 한-터키 FTA 서비스 투자 협정협상에서 실질적 타결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 타결로 지난해 발효된 한-터키 FTA 기본협정과 상품협정의 경제적 효과가 증가하고 상품 분야로 국한됐던 FTA가 '포괄적이고 수준높은 FTA'로 격상되게 됐다.
우리는 터키 시장 투자와 진출기회가 더욱 확대·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터키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중동 지역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터키는 이미 체결한 18개 FTA 가운데 서비스·투자협정을 포함하는 포괄적 FTA를 타결했다.
정부는 타결한 협정문에 대한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가서명을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정식서명 이후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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