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7일 대부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탓에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데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일단 경계감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1만5429.92로 7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2% 밀린 1283.2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400억엔 이상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한 아사히 그룹은 1%대 강세를 나타냈다.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90%나 줄었다고 밝힌 유통업체 이온은 4%대 급락을 나타냈다.
100억위안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힌 다이소는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도 약보합 흐름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선전종합지수는 0.3%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3%, 대만 가권지수는 0.5%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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