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누적 기준, 후레쉬 모짜렐라 시장 규모 24% 성장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매일유업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가 여름 시즌 메뉴인 토마토 카프레제의 주재료와 와인 안주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자연치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7일 닐슨컴퍼니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올해 국내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시장 규모는 약 15억원대(48t)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신장했다. 또한 토마토가 제철인 여름시즌으로 접어들면서는 후레쉬 모짜렐라 소비가 2월 대비 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 시장 성장은 매년 국내 치즈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하면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자연치즈의 다양한 레시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6월 개막된 브라질 월드컵 시청과 응원 열기 고조에 따라 주류 안주와 간식으로 제격인 후레쉬 모짜렐라 수요가 더 늘었다.
후레쉬 모짜렐라 시장이 호조세를 띄면서 매일유업 치즈 전문브랜드 상하치즈의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가 판매액 기준 시장점유율 1위로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한 대표적인 여름 시즌 메뉴는 제철 과일인 토마토를 곁들인 카프레제 샐러드다. 카프레제 샐러드는 더위로 지친 가족의 입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여름 인기 메뉴로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는 대형할인 마트 기준 125g 1봉에 6000원이다.
상하치즈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이 서구화되고 간편하면서도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기려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후레쉬 모짜렐라의 소비가 내년에는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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