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위한 ‘레일 하트 조형물’ 설치해 웃음+사랑 꽃 활짝…공연장 무대 뒤편 문 열리면 석양보는 이색 프러포즈이벤트 접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 4월 대한민국 코미디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코미디전문 공연장으로 출발한 충남 ‘아산 코미디홀’이 부대시설을 늘리며 시민들을 적극 끌어들이고 있다.
아산시는 전국 최초 코미디전시관과 공연장을 갖추고 문을 연 아산 코미디홀에 연인들을 위한 레일하트(Rail Heart)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아산 코메디홀은 지난 4월 개관 이래 ‘진짜 사나이’를 시작으로 ‘코믹마술쇼’, ‘개그빅콘서트’ 등을 공연하며 시민과 관광객에 웃음과 재미를 주는 등 아산의 새 관광지로 눈길을 끈다.
특히 공연장의 무대 뒤편 문이 열리면 석양을 볼 수 있는 점을 활용, 이색 프러포즈이벤트도 접수 받고 있다.
이번 레일하트 조형물 설치로 연인들이 소원을 적은 열쇠를 걸고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관광객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코미디홀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설치로 코미디홀 주변의 트릭아트 포토존, 레일바이크, 스카이로드와 더불어 가족뿐이 아닌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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