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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윤종빈 감독에게 날 갖다 쓰라고 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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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윤종빈 감독에게 날 갖다 쓰라고 했다"(인터뷰) 정우성(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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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정우성이 윤종빈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정우성은 4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사람은 윤종빈 감독"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궁금하다. 그래서 실제로도 만나봤는데 집요하더라. 내가 먼저 보자고 했다"며 "(집요하다는 건)관찰대상에 대해 안일하지 않다는 거다. 그래서 영화를 잘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집요한 사람과 할 때 치열하게 하는 즐거움이 있더라. 내가 '나 갖다 써'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웃어보였다.


정우성은 또 치열한 사람끼리 만났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설명하며 "영화 작업을 할 때 논쟁은 늘 필요한 거다. 바람직한 상황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충돌은 늘 필요하다. 그게 없으면 안정적으로 잘 가는 거 같지만 사실은 열정이 없는 거다"라며 "분명히 더 나은 게 존재한다. 현장에는 즉흥적인 게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이시영, 김인권 등이 열연을 펼쳤다. 개봉 첫날 할리우드 대작 '트랜스포머4'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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