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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울음 소리 나는 동작구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셋째아이 출산시 지원액 상향 검토, 은빛아이지킴이,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등 출산정책 돋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낳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기울음 소리 나는 동작구 만든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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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출산선호 분위기를 조성, 아이낳고 기르기 행복한 명품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출산장려를 위해 셋째 아이 출산시 지급하고 있는 지원액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은빛 아이지킴이’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일자리 창출과 육아부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아동보호 및 양육에 초점을 맞춘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188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구청사와 보건소에 마련된 ‘임산부 배려방’은 임산부들의 편안한 쉼터로써 각종 검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꿈 모아방’ 역시 수술비지원과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에 설치된 영유아돌보미센터도 출산장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 2011년4월과 7월 사당동과 신대방동 역세권에 영유아돌보미 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특히 시간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3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해 일시적인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하철 역세권에 영유아 돌보미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직장 여성들이 마음놓고 경제활동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이밖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는 '산후건강관리비' 가 출산장려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구는 저출산 사회문제를 극복하고 지역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 전국 최초로 ‘산후건강관리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동작구에 거주하는 산모들에게 ‘산후건강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1인 당 60만원씩이며,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전국가구 평균 50%이하인 저소득 가정의 산모와 셋째아이 이상 출산가정 산모,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산모,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 가정의 산모다.


올들어 상반기 지원을 받은 산모는 216여명이며 총 1억1900여만원이 지급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장려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여성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사람사는 동작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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