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4일부터 안정성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한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기타파생결합사채(DLB) 3종 및 최대 연 17.40%의 수익이 가능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7종을 총 17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주 공모 ELS 상품은 각각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B 1종과 각각 ▲S&P500·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톡스50 ▲코스피200·HSCEI ▲코스피200·HSCEI·유로스톡스50 ▲HSCEI·유로스톡스50 ▲롯데케미칼·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ELS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종목형 ELS의 경우 최대 17.40%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원금을 까먹을 위험도 있다.
공모 DLS 상품은 각각 기업어음(CD) 91일물,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DLB 2종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WTI 선물·HSCEI·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DLS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ELB 402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1% 이상인 경우(종가 기준) 연 4.0%의 수익률로 자동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1%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을 보장한다.
ELS 9213호는 코스피200과 HSCEI, 유로스톡스50 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 조기상환형으로 연 8.00%의 고수익을 추구한다. 각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세 지수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개월·만기 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8.00%의 수익률로 자동 조기상환된다. 특히 만기 평가일까지 조기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 종목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에 24.00%(연 8.00%) 수익을 지급한다.
DLB 223호는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5년, 원금102.5% 보장형 상품이다. 원화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투자기간 중 올랐으나 최초 기준가격 대비 15%를 초과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기초자산 상승률에 참여율 40%(만기수익률 최대 8.5%)로 수익을 지급한다. 반대로 원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 대비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기초자산 상승률에 참여율 40%(만기수익률 최대 6.5%)로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 대비 15%를 초과 상승하거나,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만기 시 2.5%의 수익을 지급한다.
NH농협금융지주 편입을 기념해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뉴하모니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 영업점을 방문해 ELS·ELB·DLS·DLB 상품 상담을 받거나 신규 계좌 개설하시는 고객에게 일회용 지퍼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가입 금액에 따라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각 상품별로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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