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201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1800만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해 대상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금연, 절주,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 한의약, 아토피천식, 치매, 재활, 방문보건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서구는 주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구보건소, 상무금호보건지소, 국민체육센터, 쌍촌시영종합복지관 등에서 대상자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등록대상자에게는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관리, 금연상담, 치매상담 등을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활치료와 방문보건사업, 치매관리사업 등이 필요한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건강관리협회 등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해 대상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보건소장 및 보건기관 담당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주민이 원하는 사업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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