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임우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당선인이 내달 1일 오후 2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임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서 가로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할 예정이다.
이후 시청 세월호 희생사 합동분향소에서 들러 고인들을 추모한 뒤 충혼탑, 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상무지구 어린이 물놀이장과 SK아파트 신축현장을 방문해 재해위험시설을 점검한다.
또 점심시간에 맞춰 서구노인복지회관을 방문, 급식봉사를 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초청 인사를 줄이고, 행사식순을 대폭 간소화하는 등 최소한의 비용으로 검소하고 조촐하게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취임식 관계자는 “이번 민선6기 취임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서구 발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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