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양희, 군복무중 프랑스 유학 박사학위 특혜" 의혹에 "교육파견"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돼며 장관 적격성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3일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병역특례 기간 중 해외 유학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의무복무 기간 규정 위반 등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가 1988년 7월부터 1년 동안 미국 연수교육파견을 다녀왔다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 이 기간은 군복무 중 프랑스 파리 유학으로 발생한 의무복무 기간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트리) 교육훈련 규정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미국 연수를 다녀온 1년의 2배인 2년을 연구소에서 복무했어야 했다.
그러나 최 후보자는 이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에트리를 퇴사해 서울대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최 후보자 측은 의무복무 기간에 대해 “당시 에트리에서 유학이나 교육파견과 관련한 의결서가 존재한다. 문제 될 것 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병역복무 완료를 6개월 남기고 프랑스 유학을 떠나 박사학위를 받은 점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2일 "최 후보자 부동산 매매내역을 확인한 결과 2002년 2월 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3억원에 매도하면서 구청에는 1억 6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거짓 신고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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