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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삼성이 고양 원더스의 외야수 이용욱(26)을 영입했다. 1일 오후 원더스와 선수 양도에 합의했다. 김동호, 김성한에 이어 세 번째 원더스 출신 삼성 선수가 된 이용욱은 키 177cm, 체중 81kg의 우투좌타다. 경남상고와 대불대 졸업 뒤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해 그동안 원더스에서 꿈을 키웠다. 올 시즌 성적은 51경기 타율 0.276(170타수47안타) 34도루. 특유 스피드와 탄력으로 수비, 주루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용욱은 “얼떨떨하다.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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