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에 바란다 토론회 통해 민선 6기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일 거창한 취임식이 아닌 간단한 직원조례 및 구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로 민선 6기를 시작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민선 6기 구청장에게 바란다’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정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분야별 지역 전문가 및 활동가, 일반 구민 등 약 120여명이 참여해 동대문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민선 6기 동대문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토론은 분야별로 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과제를 발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2~3개 과제를 전체토론 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여성ㆍ청소년 ▲장애인ㆍ노인 ▲안전 ▲문화 ▲지역경제ㆍ일자리 ▲청소ㆍ환경 ▲교통 ▲공원녹지 ▲재개발ㆍ뉴타운 등 총 10개 분야에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구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굴된 과제의 실행가능 여부를 판단 한 후 검토보고회를 개최, 처리결과를 구민들에게 알려 줄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토론회에서 접수되는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구정에 반영해 동대문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주기적으로 제안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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