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준공예정인 산업시설용지 79ha, ㎡당 15만1249원 분양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새만금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첫 공개분양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말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산업시설용지는 군산국가2산단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군산국가2산단에는 조선, 기계,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670여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는 등 주변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인근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와 비교해볼때 분양가가 저렴해 투자나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위치라고 새만금청은 설명했다.
분양대상 용지는 총 3필지(79만369㎡)로 가격은 ㎡당 15만1249원이며, 유치업종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과 1차 금속 제조업이다.
분양방식은 우선순위별 분양 및 경합시 추첨방식으로 추진되며, 분양일정은 오는 14일부터 8월4일까지 방문 및 우편접수를 받아 신청한 기업의 입주심사를 거쳐 입주계약을 체결한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유력한 국내ㆍ외 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손색없이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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