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방배5구역 조합은 지난 28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38%) ▲포스코건설(32%) ▲롯데건설(30%)로 구성된 '프리미엄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방배5구역의 재건축 추진방식은 지분제다. 조합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방식이며 분양가는 시공사가 상중하 3개안으로 제시한 후 택일하게 된다. 또 조합원들의 추가분담금 규모를 결정짓는 무상지분율도 사업성을 감안해 시공사와 조합이 결정하게 된다. 무상지분율이 111.56%일 경우 일반분양가는 3.3㎡당 2500만원대, 131.28%일 경우 2850만원대, 145.4%는 31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방배5구역은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방배5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946-8 일대 단독주택 1203가구를 44개동 2557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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