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높여줄 전문 인력 양성"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이 지난 2월부터 추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 결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 8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식품 가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하고, 이후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시험 필기합격생 13명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농식품가공실습, 축산물가공실습, 통조림기계 취급법 및 검사방법 등의 실기 교육을 진행하며 식품가공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체계적으로 강의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허인숙(토지면) 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전문교육으로 식품가공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우리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 말했다.
정연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식품가공연구회를 만들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농업인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가공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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