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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동화면, 아름다운 동화마을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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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동화면, 아름다운 동화마을로 탈바꿈 장성 동화면이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행사로 동화마을로 탈바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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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자들 50명 모여 벽화그리기 추진…알록달록 이색 벽화 눈길"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 동화면 소재지가 벽화 재능기부자들의 손길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동화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30일 장성군 동화면에 따르면 지난 29일 삼성전자동호회와 광주일요화가회,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 소재지 북쪽지역 담장과 벽면 등 4개소를 대상으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가족들까지 다수 참여해 아침부터 오후까지 벽화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안곡마을 부녀회에서는 점심을 대접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동화면에 벽화 재능기부자들의 손길이 닿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면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소재지를 볼거리가 넘치고 활력 있는 거리로 조성코자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동안 세 차례에 걸친 벽화그리기를 통해 삭막하기 그지없던 시멘트 담장과 벽면이 알록달록한 이색 벽화들로 덮어져 아름다운 마을 경관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주민들의 반응 또한 아주 좋다. 한 어르신은 "우리 동화면이 진짜 동화같이 아름다운 마을이 됐다"며 "벽화를 매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동화면 관계자는 "재능기부 단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후원단체를 계속 수소문해 더욱 많은 벽화를 그려 동화면을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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