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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정보포탈 트레이드내비, 해외 기업정보 53만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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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일 통합무역정보서비스(tradenavi.or.kr)를 확대 개편해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정부, 지자체, 수출유관기관 등 많은 기관에 산재된 단편적인 무역관련 정보들을 통합하기 위해 연계기관을 기존 12개에서 34개로 대폭 확대했다. 관세청, 농수산물유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상공회의소 등 정부 및 공공기관, 협회 및 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인다.

기존의 관세, 규제, 인증 등의 제도정보 뿐만 아니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기업정보 53만건도 새로 제공한다. 기업의 실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EC21의 오퍼정보도 통합해 거래알선정보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기존에 정확한 HS품목코드 6단위를 입력해야 품목별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지만, 시스템 개편을 통해 '의약품', '자동차'등 품목명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관심 있는 국가와 품목명만으로 초보 무역인들도 필요한 모든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무역협회 손태규 e-Biz지원 본부장은 “통합무역정보서비스는 34개 기관이 정부 3.0의* 시대를 맞이하여 정보 칸막이를 없앤 대표적인 사례로서, 정보력이 약한 수출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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