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증권은 30일 한국전력에 대해 정상 수익성 회복이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5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000억원 개선을 확인시켜 주면서 실적 개선이 주가에 반영 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발전용 유연탄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와 발전회사의 탄소배출권 매입비용 부담 등으로 추가적인 발전원가 상승을 전기요금 인상에 반영할 의사를 확인한 것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전기요금 산정이 정상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는 측면에서 2005~2007년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당시의 저점인 0.45배에 불과하므로 매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