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성룡 문신, 숫자 1과 영문 이니셜 "자부심과 책임감 의미"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정성룡의 문신이 화제다.
정성룡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봐요.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다 같이 퐈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성룡은 비행기에 앉아 카메라를 인상을 찌푸리며 응시하고 있다. 특히 팔 부분에 문신이 새겨져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성룡은 왼쪽 손목 부근에 숫자 1과 아내와 아이들 이름을 영문 이니셜로 문신을 새겼다.
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은 내 등번호다. 골키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의미한다"며 "또 가족의 이니셜을 넣은 건 자랑스런 가장이 되자는 의미"라고 문신의 의미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정성룡이 올린 해당 트윗은 대표팀 조별리그 탈락에 '분위기 파악 못하냐'며 팬들의 비난이 일자 현재 삭제됐다.
정성룡 문신을 본 네티즌은 "정성룡 문신, 그런 의미였구나" "정성룡 문신, 의지가 대단한데 앞으로 잘하길" "정성룡 문신, 귀국하는 마음이 무거웠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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