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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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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국내 2분기 광고 시장 성수기 효과가 미미하다. 국내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내수 광고 실적의 전망치 하향이 불가피한 가운데, 제일기획은 65%에 달하는 해외 매출 비중과 성장성으로 실적 시즌에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과 관련된 우려가 존재하지만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스마트폰 외의 가전 제품을 위한 마케팅 규모도 상당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2분기에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관련 월드컵 테마로 초고화질(UHD) TV 및 갤럭시11 팀광고 등을 대행했다. 미국 자회사 McKinney는 태블릿 갤럭시탭 S 출시 캠페인과 홈어플라이언스 브랜드 광고를 소화했고, 리테일 마케팅 자회사 'One Agency'는 6월부터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케냐 등지에서 매출 발생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제일기획은 2분기에 삼성 외 비계열 광고주도 지속적으로 대행 및 유치하고 있다. 영국에서 Fox’s(제과), 중국에서 NAVER의 LINE(메신저) 광고를 집행했다. 신규 광고주로는 러시아에서 코카콜라 계열 주스 브랜드 ‘Dobry’의 통합 캠페인, GM의 신차 브랜드 ‘Ravon’의 전략 컨설팅을 수주했다. 중동에서는 통신사 ‘du’의 리테일 마케팅, 홍콩에서는 음악 다운로드 1위 기업 ‘KK Box’와 카지노 호텔 ‘Wynn Macau’를 유치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일기획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국내 실적 부진은 해외성장을 통해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센티먼트 약화와 인덱스 펀드 수급 이슈 등으로 인한 주가 조정으로 해외 상위사와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되어 부담도 적어진 상황이다.


이지바이오
-이지바이오는 1988년 사료첨가제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지바이오 그룹은 농축산업의 모든 밸류체인, 즉 곡물 경작부터 사료, 사료첨가제, 가축, 가금, 가축 진단 및 백신 등을 수직계열화한 국내 유일의 종합 농축산 기업이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2013년 연결 기준 사료부문(FB) 48%, 가축부문(LB) 18%, 가금부문(PB) 32%, 기타 2% 순이다.
-투자 포인트는 세 가지다. 1) 사료부문은 이지바이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익성 회복시 가파른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곡물가격 하락,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업계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사료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 가축부문은 올해 돈육 시세 상승, 수요 증가 등 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개선폭이 크다. 돈육 시세 상승시 수익성 개선과 함께 생물자산평가이익 발생이 기대된다. 3) 이지바이오는 러시아 연해주 등 해외 직접 곡물 경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물바이오 자회사 옵티팜은 축산 동물 진단 1위 업체이면서 사람 대상 진단으로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
-올해 분기별 실적은 1분기 실적 급증, 2분기 속도 조절, 하반기 실적 랠리 재개로 예상된다. IFRS 연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797억원(YoY +7%), 영업이익 149억원(YoY -13%), 지배주주 순이익 57억원(QoQ +82%)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는 3분기 이후 닭고기 수요 회복 가능성을 감안할 때 실적 모멘텀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5571억원(YoY +3%), 영업이익 812억원(YoY +107%), 지배주주 순이익 299억원(YoY +142%)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지바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00원을 제시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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