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7일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맛보면 행복해지는 요리교실’에 참여할 남성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0세 시대 도래와 1인 거주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남성들에게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통해 독립적인 식생활을 가능토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남구 관내 남성 25명이며, 내달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요리교실은 내달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방림동 이수정 요리학원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차례씩 진행되며, 이은경 광주대 호텔조리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이 기간 낙지연포탕과 돼지갈비찜, 오리탕, 깐풍기 등의 요리법을 배우게 된다.
요리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62-607-24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에는 자식과 아내를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조리하는 남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이같은 사회 트렌드에 맞춰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