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세월호 수습 격무'에 진도 경찰관 결국 투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세월호 수습 격무'에 진도 경찰관 결국 투신… 진도 경찰관.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에 초기부터 참여했던 경찰관이 다리에서 투신했다.

동아일보는 26일 전남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진도경찰서 소속 A 경위(49)가 오후 9시50분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투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200여명을 투입해 투신 지점과 진도대교 인근에서 A 경위의 흔적을 찾고 있으나 아직 A 경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정보 업무를 담당하던 A 경위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난 4월16일부터 이날까지 희생자 유족들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 등에서 계속 근무했다. 한 동료 경찰관은 "A 경위가 70일 넘게 세월호 관련 업무를 하면서 집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