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선전거래소에 26일(현지시간) 신규 상장된 새내기주 3종목 모두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선전거래소에는 산둥룽다육류식품과 우시쉐랑환경기술, 페이탄 테크놀로지가 신규 상장됐다.
이들 종목은 개장 직후 곧바로 가격제한폭인 44% 급등을 기록하며 거래가 중단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산둥룽다육류식품은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44.02% 오른 14.10위안을 기록해 거래가 중단됐다.
우시쉐랑환경기술은 43.99% 오른 21.21위안, 페이탄 테크놀로지는 44.01% 뛴 47.71위안을 개장 직후 기록하며 거래가 중단됐다.
중국 양대 거래소인 상하이와 선전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상장 첫 날 상승폭을 44%로 제한했다. 44% 급등 후에는 당일 장 마감 5분 전까지 거래가 중단된다.
앞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이들 3개 종목에는 공모 물량의 최소 120배가 넘는 투자금이 몰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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