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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상병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단속 피하려 스마트폰 앱 이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육군 상병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단속 피하려 스마트폰 앱 이용 ▲군인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사진:YT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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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육군 상병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단속 피하려 스마트폰 앱 이용

육군 상병이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됐다.


26일 YTN은 "육군 모 부대 소속 상근 예비역 21살 안 모 상병은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 가량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부대에서 근무할 때는 친구에게 운영을 맡겨왔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이트 홍보는 익명이 보장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했다.


이러한 수법으로 안 상병이 끌어들인 사람만 벌써 260여명에 벌어들인 돈은 천만원대에 이른다.


한 해당 사이트 접속자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들이 경기 결과를 예측해준다고 글을 올리는 거 보면 다 자기 사이트 광고하는 겁니다. 자기 사이트 가입하면 무조건 맞는 경기 결과를 예측해주겠다라며 꼬시는 거예요"라고 털어놨다.


결국 안 상병의 범행은 국민 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되면서 꼬리가 밟혔다.


이 후 조사에 나선 군 헌병대는 안 상병을 체포해 재판에 넘겼고 안 상병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 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 해당 부대 관계자는 "상근 예비역인 안 상병이 집으로 퇴근한 뒤에 하는 일을 일일이 알 수는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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