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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불법어업 근절위해서는 원양업계 인식전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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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부산에 위치한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FMC)에서 원양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불법어업(IUU) 관련 동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서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조업감시센터 조기가동 등 시스템 개선뿐 아니라,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원양업계의 인식전환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수부는 최근 유럽연합(EU) 실사단의 방한결과와 미국과의 양자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위성을 활용해 원양어선의 동태를 한 눈에 파악하는 최첨단 조기감시시스템을 공개했다. 참석자들은 "더 이상 불법어업이 발붙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문해남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불법어업의 심각성과 근절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원양업계에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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