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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스물여덟 타자를 상대해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110개(스트라이크 68개+볼 42개). 볼넷은 세 개를 내줬고, 삼진은 일곱 개를 잡았다.
찰리의 기록 달성 전까지 한국 프로야구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선수는 단 열 명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선수는 한화 송진우(48·은퇴)로, 2000년 5월 18일 해태(현 KIA)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9이닝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찰리는 국내 무대에서 뛴 외국인투수로는 최초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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