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보해양조(대표이사 유철근)가 직접 운영하는 보해 매실농원이 청매실 400톤 출하에 이어 황매실 출하시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황매실 100톤을 한정 출하한다고 24일 밝혔다.
황매실은 매실나무에 달린 청매실이 강한 햇살과 일교차 속에서 노란빛으로 익은 매실이다.
과육은 청매실보다 무르지만 과일향기 성분인 에틸아세테이트 함량이 높아 향긋한 매실향이 발현된다.
또한 당 함량도 높아 청매실보다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충분히 익은 황매실은 구연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소화 촉진, 피로회복, 노화방지 등에 좋다.
황매실의 효능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황매실 수확철을 앞두고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는 추세다.
보해 매실농원의 황매실은 황토로 유명한 해남에서 자라 타 지역 매실보다 단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당도와 향에서 품질이 우수해 매실주, 당 절임, 매실 장아찌, 식초 등은 물론 주스용으로 적합하다.
해남 현지에서 출하된 최고급 황매실은 보해 매실농원을 통해 이날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제품문의는 보해매실농원(061-532-4959, 061-243-3141)로 하면 된다.
보해 매실농원 관계자는 “황매실은 매실주나 당 절임으로 만들었을 때,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며 “올해는 해남의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황매실이 출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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