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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민선6기 취임식 대신 열린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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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12개 분야 지역활동가 200여명 모여 ‘민선6기 성북구에 바란다’ 열린토론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화통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민선6기의 닻을 올린다.


성북구는 형식적인 구청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7월1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주민과 열린토론회 ‘마을민주주의 시대, 민선 6기에 바란다’를 개최함으로써 민선 6기를 출범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민선6기 취임식 대신 열린토론회 열어 성북구가 형식적인 민선6기 구청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주민·직원·지역활동가를 망라한 열린토론회 ‘마을민주주의 시대, 민선6기에 바란다’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교육, 복지, 사회적경제 등 향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성북구는 제안된 의견에 대한 처리 결과를 책자로 엮어 공개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영배 성북구청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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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는 교육, 복지, 사회적경제 등 12개 분야 총 200여 명의 지역활동가들이 모여 향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민선6기를 출범하면서 마을민주주의, 생활민주주의시대를 보다 활짝 열어나가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주요 정책분야에 참여해 온 지역 활동가들을 모시고 향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주민과 직원을 위한 의견수렴창구도 개설해 민선6기 성북구에 대한 다양한 구성원의 바람을 꼼꼼하게 수렴해 나간다.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http://sb.go.kr)와 전화접수창구(☎920-3562~3)를 개설해 운영하면서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도 의견 접수창구를 만들어 방문한 주민들이 편리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열린토론회 ‘마을민주주의 시대, 민선6기 성북구에 바란다’에 제안된 의견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처리방안을 수립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한다.


성북구는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는 한편 제출된 의견 역시 그 처리 결과를 책자로 엮어 공개·관리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금과 같이 마을민주주의와 생활민주주의가 중요한 화두가 되는 시대에는 주민의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모여 자신이 사는 우리 동네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며 “이번에 모이는 소중한 주민의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성북구는 지난 2010년 ‘성북구정의 주인은 바로 주민’임을 선언하며 민선 5기를 출범한 이후 다양한 주민들을 지역사회의 리더로 육성하고 이들이 구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복지 분야에서 한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정,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 최근 ‘생활임금제’시행에 관한 논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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