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천수, 박주영 경기력 칭찬 '의리축구'? 알제리 대한민국전 보니…
이천수가 박주영의 경기력을 칭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김현욱, 유상철, 이천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이천수가 박주영을 언급한 것이었다.
MC 김구라는 게스트들에 "박주영 선수가 러시아 전에서 욕을 먹고 있다. 좀 부진했던 것 같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천수는 "내가 봤을 때 비난할게 없다.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줘 뒷선에 있는 수비들이 안정되고 침착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23일인 오늘 박주영은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박주영의 부진은 대한민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진출을 어렵게 만들었고, 이천수의 박주영 옹호 발언에 팬들은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다.
축구는 물론 팀웍이 좋아야 하지만 그래도 스트라이커가 없는 축구는 있을 수 없다.아무리 팀웍이 좋아도 찬스의 순간에 스트라이커가 골을 터뜨리지 못하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없다.
한편, 박주영은 러시아전에 이어 알제리전까지 선발 출전했으나 '0골, 0도움, 0슈팅'을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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