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중위험?중수익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객들의 ELS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기존 주 4일 공모에서 주 5일 공모로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ELS 2종을 판매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2종과 ELS 6종을 판매한다.
24일까지 모집하는 상품 중 'ELS 8810호'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I, 유로스탁스50(Euro stoxx50)지수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이며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6개월 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0%(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6.21%의 수익으로 상환된다.
월수익은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지급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에는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행사가격 이상인 경우에는 원금과 수익이 상환된다. 반면,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7일까지 모집하는 상품 중에는 판매금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문가와 고객 모두에게 인정받은 상품인 '첫스텝85 지수형ELS'인 'ELS 8834호'가 포함된다. 이 상품은 연 5.1% 수익을 추구하고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코스피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1%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3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됐을 경우라도,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5.3%)이 상환된다. 반면, 각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LS 등 상품 10종을 27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상담센터 (☎1600 - 0119)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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