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21일까지 열렸다. 그동안 주요 핵심전략과제들로는 소비자보호실의 '완전판매 체계구축', CS추진팀 '고객중심의 장기보험 청구 프로세스 개선', 상품업무팀의 '채널별 특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 등이다. 고객 지향적 관점에서의 프로세스 개선방향으로 혁신과제들에 대한 활동이 이어져 왔다.
그 결과 불완전판매율이 2011년 0.54%에서 지난해 0.29%로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에 제기되는 민원 건수(보유계약 10만 건당)도 2011년 31.8건에서 지난해 22.4건으로 감소했다.
김성일 경영혁신실장은 "지난 1년 동안의 혁신활동을 통해 고객중심 프로세스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었다"며 "전사적으로 일하는 방법의 한 수준 높은 도약을 가져왔고 실질적인 재무성과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앞으로도 6개월 단위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내년 말까지 약 200여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의 수익창출 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2020년까지 원수보험료 7.5조, 세전이익 5000억, 자산 22조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업계 톱2에 진입하는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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