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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카자흐스탄과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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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정보통신부 장관 면담 및 MOU 체결
공동사업 위한 '한-카자흐 ICT 개발협력센터' 논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중인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사회 각 분야에 과학·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중앙아시아의 핵심국가인 카자흐스탄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19일(현지시간) 아스카르 쥬말갈리예프(Askar Zhumagaliyev) 카자흐 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국내의 창조비타민 프로젝트의 개요와 성과 등을 설명했다.


양국의 ICT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카자흐 ICT 전문기관인 ZERDE간에 ‘ICT 개발협력센터 설립’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ZEDRE는 카자흐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통신인프라, 정보보안, 전자정부, 정책·기술연구를 담당한다.

아스카르 장관은 “향후 설립하게 될 한-카자흐 ICT 개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양국간 창조비타민 같은 과학·ICT 융복합 공동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실무진은 또한 20일(현지시간)ZERDE에서 한-카자흐 ICT 협력세미나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우선 ICT 개발협력센터는 2015년까지 ZERDE 소속 국제정보통신대학 내에 설립하기로 하고, 기술인력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 산·관·학·연 콘퍼런스 등을 통해 공동사업 분야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주요 산유국인 카자흐는 에너지·환경 분야에 과학·ICT를 접목하는 사업에 큰 관심을 보엿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카자흐와의 협력은 우리가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 강국에서 과학·ICT 활용 강국으로 가는 과정에서 우수한 성공사례가 해외에도 확산되고 시너지를 거둘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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