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19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민간분야 사이버 공격 합동 모의훈련을 점검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해 6월 발생한 '6·25 사이버테러 1주기' 대비 사이버 위협에 대한 사전 탐지 및 신속 대응,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요 통신사업자, 방송사, 백신사, 포털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악성코드 유포 및 서비스 거부 공격(DDos) 공격 등 실제 위협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훈련한다.
윤 차관은 "6월은 브라질 월드컵, 6·25 등 사회적 이슈가 많아 이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발생 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 및 선제적 예방활동 등 신속 대응을 당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부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해 사이버 침해사고 및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 악성코드가 발생하면 보호나라(www.boho.or.kr)등을 통해 전용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