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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미니' 존재 얼떨결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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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미니' 존재 얼떨결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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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소문만 무성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7~8인치 태블릿 '서피스 미니'의 존재가 다름아닌 MS에 의해 확인됐다.


21일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가 최근 온라인에 올린 신제품 '서피스 프로 3' 사용자 설명서에서 서피스 미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발견됐다. MS는 서피스 미니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MS의 매뉴얼에서 서피스 미니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매뉴얼의 '서피스 펜' 항목에는 '설정 과정에서 조금 뒤 새로운 펜과 서피스 니미가 연결된다(You’ll pair your new pen with Surface Mini a little later during setup)'와 '블루투스를 이용해 서피스 펜과 서피스 미니, 서피스 프로 3를 연결할 수 있다(Bluetooth technology links your Surface Pen to your Surface Mini or Surface Pro 3)'는 언급이 있다.


MS, '서피스 미니' 존재 얼떨결에 인정

원노트 애플리케이션과 윈도8의 화면회전 고정 설명 부분에도 서피스 미니가 등장한다. 빠른 손글씨 노트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면 서피스 미니를 언락하라(if you want to do more than take a quick handwritten note, unlock Surface Mini)는 부분, '서피스 미니를 원하는 대로 화면을 돌려쓸 수 있다(rotate Surface Mini the way you want it)'는 부분이다.

지난달 12인치 서피스 프로 3가 발표됐을 때 업계 안팎에서는 MS가 더 작은 크기의 서피스 미니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국 발표되지 않았다. MS가 서피스 미니를 발표하기 직전에 프로젝트를 취소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도 불확실하다. MS는 일단 하이엔드급 서피스 프로 3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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