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연 백현 열애에 팬들 분노한 까닭 "아직 즐길 시기 아니라더니…"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EXO) 백현이 공식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팬들의 배신감 표출이 계속되고 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19일 "태연과 백현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의 자동차 데이트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태연과 백현이 "올해 2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4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연이 직접 자신의 차인 벤츠 오픈카 SLK 55AMG를 몰고 백현의 숙소 근처에 가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의 사진도 포착됐다.
이에 태연과 백현이 공식 열애를 인정한 이후 과거 백현의 인터뷰가 새삼 화제되고 있다.
백현은 지난해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멤버들끼리 약속을 하고 싶다. 자유가 많이 생겨도 집에 갔다 오기만 하든가. 남자 친구들만 만나거나 운동만 하기로"라고 말했다.
또 백현은 "솔직하게 말하면 아직 우리가 즐길 시기는 아닌 것 같다. 그건 내 생각에 35살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엑소 멤버들에게 "다들 데뷔했을 때 '이런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생각했던 걸 까먹고 너무 흥에 빠져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것 하나로 인해 엑소가 무너지는 걸 볼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오레오' 사진에 대해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고 있지 않다.
태연 백현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연 백현 열애, 실망할 이유가뭐지?" "태연 백현 열애, 연애는 죄가 아니다. 팬이 떨어져나갈 뿐" "태연 백현 열애, 진작 밝혔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