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로아티아 카메룬 선수 경기후 하의 유니폼 교환 "둘이 무슨 사이?"
월드컵 경기 후 선수들끼리 하의까지 나눠 입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열린 크로아티아와 카메룬 전이 끝난 직후 양 팀 선수들은 서로 상의를 바꿔 입는 통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이 후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양팀 선수들끼리 하의 유니폼을 바꿔 입은 것이다.
하의 유니폼 교환의 주인공은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와 카메룬의 움비아 였다.
이들은 선수 대기실로 이동하다가 서로에게 눈짓을 보내더니, 하의를 벗어 건넸다.
특히 이 두 명은 지난 시즌 스페인 세비야 팀에서 함께 뛰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장본인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두 명이 월드컵에서 보여준 하의 교환 우정 과시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카메룬을 4-0으로꺾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월드컵 경기 후 하의 교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월드컵 하의 교환, 둘 다 멋있다""월드컵 하의 교환 , 이번 월드컵은 특이한 장면이 많은 듯" "월드컵 하의 교환 ,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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