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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베이비 리본 상자 만들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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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베이비 리본 상자 만들기' 캠페인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가운데)이 18일 직원들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 리본(Baby Re-born) 상자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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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18일 서울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국제 NGO단체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베이비 리본(Baby Re-born) 상자 만들기' 봉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 캠페인에는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해 회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이 직접 바느질한 손싸개 및 아기용품으로 만들어진 선물상자는 어린이재단과 연계된 서울경기지역 아동센터 7개소에 등록된 24개월 미만 아동 1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 한 종교단체에서 시작한 베이비 박스(Baby Box)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산모가 영아를 놓고 갈 수 있도록 설치한 것으로 유기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베이비 리본 상자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지는 아기들의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불안 속에 태어난 아기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 속에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봉사 캠페인에 참여한 후 "이번 캠페인이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진 아기들이 세상에서 또 한 번 버림받지 않도록 새 생명의 고귀함에 대해 상기시키고, 더불어 회사 내 나눔문화의 폭을 보다 넓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사내 봉사단을 발족해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이외에도 대우인터내셔널은 서울경기지역 아동센터 교육지원사업 및 다문화가정 영유아 보육센터 운영, 비인기 종목인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단 후원 등 폭넓은 국내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해외 저개발 국가 내 의료 및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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