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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성장안정협약 개정 필요 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재정 적자와 부채 허용은 조율할 수 있지만, 이 기준을 정한 성장안정협약을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겸 경제부장관이 재정적자 기준 적용을 완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이같이 잘라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성장안정협약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데 합의했다"면서 "협약은 이미 우리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융통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안정협약은 그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 누적 공공부채는 60%를 넘어서는 안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유로존 재정위기에 타격을 받은 국가들은 사실상 이 기준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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