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경찰이 장성 요양병원 화재와 관련, 이 병원의 회계 비리를 적발하기 위해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장성 효실천 사랑나눔(효사랑) 요양병원 회계 관련자들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요양 급여 청구 등 과정에서 일부 비리가 있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비리 정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장성군 보건소 직원들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12일 이 병원의 실질 이사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이사장의 형인 행정원장에 대해사도 오는 20일 송치할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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