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수요일인 18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충청도 일부지역에 소나기,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 영서지역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경기가 펼쳐지는 18일 오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강수확률은 30% 남짓이다.
이후 늦은 오후에 중북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고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은 돌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 북부 동해안에서는 새벽 한 때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21도로 1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1도~31도로 중부지방은 17일과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조금 높을 전망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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