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힘내라 대한민국]조윤선 "여성, 중요한 경제적 자원"

시계아이콘03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대담=이정일 산업2부장, 정리=이은정 기자, 사진= 최우창 기자]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이들은 선택받은 소수의 여성 리더가 아니라 고군분투하며 자신의 꿈을 일궈낸 'W(여성)-프런티어(선구자)'다. 냉혹한 정치ㆍ경제ㆍ비즈니스계의 까마득해보이는 차별의 벽을 넘어 스스로 낯선 길의 선구자가 되었다. 여성이 사회 발전의 에너지이자 글로벌 혁신의 자원임을 실력과 실천으로 당당히 입증했다. W프런티어는 여전히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여성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이 시대의 메시지다.


본지는 국내외에서 맹활약하는 대한민국 W-프런티어들을 만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듣고 이들의 개척 정신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하는 기획 시리즈를 시작한다. 또한 이들을 중심으로 2014년 아시아경제 W리더십 3기 멘토를 구성해 후배 여성 인재들과 교류도 확대한다. 2012년 1기 여성 멘토, 2013년 2기 여성 멘토에 이어 새롭게 구성되는 3기 멘토의 값진 여성 리더십이 선진 대한민국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편집자주>

[W프런티어 3기의 메시지-조윤선 첫 여성 정무수석의 인터뷰]
청와대 인사전 인터뷰 "힘들어도 성심껏 잘해라"
女 고용률 높이면 GDP 1% 성장…女 성공위한 네트워크 만들 것

[힘내라 대한민국]조윤선 "여성, 중요한 경제적 자원" .
AD



"근근이라도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힘, 그게 바로 1호 여성이 갖는 의미다."

의외였다. '여성 1호'가 갖는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리천장'이란 흔한 단어 대신 직설적인 답이 돌아왔다. 스스로를 갑ㆍ을ㆍ병 중에서도 '병'이라고 지칭했다. 1호여성, 팔방미인, 엄친딸, 박근혜 대통령의 입…. 조윤선 정무수석 비서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 중에서도 '1호여성'이 잘 어울린다. 김앤장의 첫 여성 변호사, 박근혜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 등 각종 최초 기록이 그를 따라 다닌다.


이번 청와대 비서진 개각에서도 첫 여성 정무수석으로 발탁됐다. 그동안 청와대에서 여성들이 수석으로 일한 경우는 있지만 정치권을 대상으로 큰 역할과 책임을 갖는 정무수석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 발표 후 건넨 축하 문자에 '새 자리에서도 성심껏 잘할게요'라고 답한 대목에서도 굳은 의지가 느껴졌다.


'1호 여성의 되는 비법'이 있다면 이런 내용이 아닐까. '힘들어도 성심껏 잘해라'. 청와대 인사가 나기 전 여가부 장관으로 재직 당시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대한민국 여성 후배들에게 한결같이 그 '얘기'를 했다.


◆1호 여성의 비결 '욕심'= 조 정무수석은 작년 3월 여가부 장관으로 내정됐을 때 '첫 내각의 여가부 장관이 돼 어깨가 무겁다고 했지만 사실 무엇 때문에 무거운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여성대통령이 나온 만큼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켜야 하는데 그것을 챙기는 부처의 장"이라고 말한 기 소르망(Guy Sorman) 파리정치학교 교수의 한 마디에 무릎을 쳤다. '대한민국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책임자가 바로 자신, 여가부 장관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욕심을 냈다.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상시 멤버로 끼워달라고 요청한 것은 첫 번째 욕심이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경제장관회의는 부처 중에서도 힘센 부처 수장들의 모임이다. 여가부 장관은 현안이 있을 때만 참석해왔다.


"경제관계장관회의에 가서 국토부에서 행복주택을 만들 때 공동육아나눔터나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더니 지침에 반영됐지요. 여기가 바로 부처들의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여가부 관련 안건 있을 때만 부르지 말고 상시 멤버로 넣어달라고 부탁했어요."


조 정무수석이 여가부 장관 재임 중 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 직장어린이집, 성인지예산 확대 등 굵직한 여성 관련 정책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욕심 덕분이다. 올 들어 모든 부처에서 여성 고용을 중요 이슈로 여기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정책을 열심히 펼친다고 관련 수치에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체감도는 뒤에 천천히 따라옵니다. 작년에는 아무리 (여성 정책을)끌어도 안 움직이는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체감합니다."


부처 협업의 대표적인 결과물은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이다. 그가 '꿈인가 싶었다'고 말할 정도로 과정이 힘들었다. 기획재정부ㆍ고용노동부ㆍ보건복지부 등 칼자루를 쥔 부처 정책결정자들에게 전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선 여성고용률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선 경력단절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덕분에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관련 제도를 하나로 모은 사상 첫 합동대책을 내놓을 수 있었다.


◆여성 정글짐 만들겠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보면 정글짐이 있고 옆에 혼자 타고 올라가는 막대 기구가 있습니다. 남성들은 학연, 지연 등을 다 동원해 이같은 정글짐을 만들었지만 여성들은 외줄타기를 하는 게 현실이지요. 인위적이라도 정글짐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의 두번째 욕심은 여성만의 '정글짐'을 만드는 것이다. 1호 여성에 대한 애착이 큰 것도 그래서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들은 '내가 받은 월급을 고스란히 아이 보는 사람한테 주는데 일하느라 힘들고, 아이도 힘든데 왜 일을 해야 하느냐'는 고민에서 비롯된다. 이때 롤모델이 될 1호 여성이 있다면 '아 나는 지금 투자하는 것이다, 나한테도 희망이 있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기간을 힘들어도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기간으로 여길 수 있다. 조 정무수석은 "롤모델이 많다는 것, 롤모델이 내 주위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정글짐도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여가부는 여성들의 정글짐을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 멘토링과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여성인재아카데미,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여성관을 바꾸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CEO가 여성 인재에 대한 투자가 수익률과 직결된다고 느낀다면 육아휴직이나 직장어린이집 사업 등에 적극적일 것이다. 실례로 골드만삭스 재팬이 각 산업 수익의 평균과 여성임원이 많고 인재가 많은 곳의 수익률을 따로 뽑아서 분석했더니 후자가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 정무수석은 "전 부처에서 주는 R&D(연구ㆍ개발)예산 중 일ㆍ가정 양립하는 가족친화 기업들에 줄 수 있는 것만 뽑았더니 2조5000억원 정도의 규모가 되더라"며 "가족친화기업들에 이 예산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데, 이처럼 경제적 효과가 따라간다면 CEO도 여성 인재에 꽂힐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여성의 지위에 관한 얘기가 이어졌다. 조 정무수석은 그동안 사회적 이슈가 여성의 지위를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경제적 이슈가 견인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60년에 글로벌 경제의 생산력 인구가 반, 2030년부터 국내총생산(GDP)가 1%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여성 고용률을 남성만큼 높인다면 20년 동안 GDP가 1%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앞으로는 '성장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를 고민해야 하는데 여성고용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3011:00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장사법 등 개정 필요…무연고 사망자 인식도 바꿔야"

    2만3643명. 지난 5년간 연고 없이 사망한 사람의 숫자다. 이중엔 정말 가족이 없는 게 아니라 관계의 단절, 경제적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거부당한 사람도 포함돼 있다. 아시아경제가 2021년 무연고 사망자들에 대한 리포트를 보도한 지 4년이 지난 현재 무연고 사망자는 더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학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법적·제도적 보완과 함께 무연고

  • 25.12.3011:00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무연고 사망자 관리도 제각각…사망신고 파악 못한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마다 무연고 사망자를 담당하는 부서가 제각각인 탓에 사망신고 여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국가 행정 통계에 심각한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마다 다른 무연고사망자 전담부서30일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담당 부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복지정책과'나 '사회복지과' 등 복지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총괄하는 곳은 141곳(61.6%)이었다. 나머지 88곳(38.4%)은 업무 성격이 맞지 않거나

  • 25.12.3011:00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뿌리 내린 나무에 봉분 흔적도 없어"…연락도 손길도 닿지 않는 '외톨이 묘지들'

    지난 10월2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1공원묘지. 우거진 잡초와 수풀 사이 '무연분묘로 의심되는 바 연고자께선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쓰인 노란색 안내 팻말이 꽂혀 있었다. 팻말 뒤쪽 묘지에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본래 형태조차 알아보기 힘들었다. 나뭇가지를 걷어내자 그제야 봉분의 흔적이 희미하게 드러났다. 수풀을 헤치고 올라간 다른 길목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팻말 뒤편에 있어야 할

  • 25.12.2907:30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사망 4년만에 '쓰레기 더미'서 발견…그들은 죽어서도 못 떠났다

    가족이나 친지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이 세상을 완전히 떠나기까지 평균 2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 절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사망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다. 사망 이후 방치되다 몇 년이 지나서야 백골 상태로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29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5년간 사망일과 화장일 파악이 가능한 전국 229개 지방자치

  • 25.12.2807:30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 무연고자의 마지막 곁 지키는 천사들

    "잘 걸어 다니시니 너무 좋네요. 혼자 아프지 마세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서울 청량리역 인근 다일복지재단의 요양보호시설 다일작은천국. 조미진 간호팀장은 복도에서 마주친 무연고자 민기동씨(82)에게 "치료 잘 받고 오셨냐. 아프면 참지 말고 꼭 말하라"며 웃었다. 군무원 출신인 민씨는 2015년 입소 후 약 10년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와 동생이 있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민씨는 한 달 전 담석이 생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